최근 1-2년 사이 멀쩡한 음경을 함몰음경이라 하여 과도한 수술비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은 거 같습니다...
진성함몰음경은 드물고 그렇지 않은 경우 1-2년 기다렸다가 단순한 포경수술 만으로 치료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어떤 경우에서는 그냥 포경수술을 함으로써 좋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변사람 중에 딸이 초등학교때 어느 병원에서 콩팥이 부었다고 수술을 해야한다고 듣고 여자아이가 복부와 측복부에 길게 흉터가 남을게 너무 마음이 아파 고민을 하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른 병원엘 들르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그병원에서는 가능성이 있으니 한번 약물치료하면서 기다려보자하여 약을 오래먹긴 하였지만 1년정도 약을 먹으면서 기다렸고 서서히 호전이 되어 약도 끊고 정상으로 돌아와 이제 고등학생이 된 아이가 있습니다...
이처럼 과도한 수술은 치료가 아니라 독이 될 수가 있습니다...
아마도 그아이가 그때 수술을 받았더라면 수술을 해서 좋아졌을 것이라고 살고 있을겁니다... 배에 큰 흉터를 남기고 말이죠...
물론 수술이 꼭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신중해야 하는데 무조건적으로 수술을 권하는 경우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하고 신중하게 결정하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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